소수 민족 사회를 위한 노력

 

이달 초, NZ on air가 주관하는 다민족방송 공개토론 회에 참석하여 뉴질랜드의 2020년의 모습이 어떠할지 또 대중매체의 영향이 어떨지에 대해 토론한 적이 있었다.

 

토론회 에서는 대중매체 에 비추어 지는 소수민족사회의 현재와 미래의 모습에 대해서 다양하게 논의되었다.

 

지난 12년간 정치인으로서 지내온 삶을 돌아보면, 여러 사람들이 대중 매체를 통해 많은 것을 얻고 또 잃는 것을 보아 왔다. 특히나 내가 소수 민족 혹은 인종 사회에 관한 이야기를 할때는 언제나 대중 매체의 집중을 받곤 했었다.

 

뉴질랜드의 소수 민족 사회에게 있어, 대중 매체에서 비춰지는 그들 공동체의 동일성은 언제나 이야기의 화두로 올라왔고 공동체 또는 개개인에게도 큰 영향을 미친다.

 

"아시안", "인디안" 혹은 "아프리카인"과 같은 단어들은 마치 한 개인이 그의 소수민족 사회 전체를 대표하는 것 마냥 불려지는데 이는 오해를 불러드릴 여지가 많은 부분이다. 뉴질랜드의 다른 모든 시민들처럼 우리의 소수 민족 사회도 각자 개인으로서의 생각과 관점이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만약 뉴질랜드 소수민족 사회의 개개인이 대중 매체를 통해 그들이 생각하는 쟁점들을 인터뷰 할 수 있고 주장 할 수 있다면, 언론인들 입장에서도 특정 공동체의 동일성을 내세워 마치 개인의 생각이 공동체 전체의 생각 인것 처럼 이슈화 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점은 하루 아침에 해결 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아직도 다수의 소수민족 구성원들이 대중 매체 앞에 나서 그들의 의견을 말하기를 꺼려하기 때문이다. 이유인 즉슨, 그들 개인의 생각이 때때로, 공동체 전체의 생각으로 비춰지기 때문이다.

 

나의 비젼이자 목표 중 하나는, 뉴질랜드의 소수민족 구성원들이 대중 매체에 표명 될 때 뉴질랜드 전체 사회에서 주류로 비춰지는 것이고 이는, 대중 매체와 소수민족 사회 간의 믿음과 이해를 바탕으로 서로를 인정하고 여기에 긴밀한 관계를 위한 노력이 더해 졌을 때만 가능 한 것이다.

 

나는 이 비젼이 현실화 되는 날을 손꼽아 기다릴 것이고 많은 이들이 이 계획에 동참하여 하루 빨리 이루어지길 바란다.

 

나의 소수 민족 장관 으로서의 중요한 사명 중 하나는 정부와 소수 민족 사회의 연결 고리 역할을 하여 긴밀한 관계를 유지 할 수 있도록 하며 더 나아가 뉴질랜드 시민 사회의 각 단체들을 포함하여 대중 매체와 소수 민족 사회 간의 거리 역시 좁힐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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